[2]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추석에 본가에 가서 책장정리를 하다가 눈에 띈 '연금술사'. 몇 년 전에 읽었던 책이라 느낌이 어땠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꽤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돌아오는 길에 이것저것 챙기면서 연금술사도 같이 챙겨 들고 왔다. 이번에 재독 하면서 전과는 또 다른 감동을 느꼈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달라져서일까? 철학과 종교 그리고 자기 계발을 포함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평범한 양치기로 세상을 여행하던 산티아고는 자신의 자아의 신화를 이루기 위해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보기 위한 여정에 오르게 되고, 갖은 고난을 겪으며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되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어쨌든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2019.09.21